2002년 작 홍콩영화인 팽 브라더스의 "디 아이"를 리메이크 한 이 "디 아이"의 소재에 대한 설명은 위의 도시괴담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원작 "디 아이"도 사실 그다지 만족스럽게 본 편은 아닙니다. 소재에 대한 호기심은 불러일으켰지만, 영화는 공포를 유발시키는 연출이나 그 외의 영화 속 이야기들이 상당히 불만족스러웠거든요. 리메이크된 "디 아이"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비록 헐리웃으로 오면서 전체적인 때깔은 좋아졌지만 말입니다. 거기다가 여주인공도 헐리웃의 섹시아이콘 제시카 알바로 탈바꿈. 하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영화의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거의 원작의 주요 소재들을 별다른 변화없이 그대로 재활용할 뿐인데요. 거기다가 음악이나 효과음을 통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공포를 유발시키려 합니다. 그와 동반된 시각적인 연출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한도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포감이 전혀 들지가 않구요. 그렇다고 이 영화가 무슨 대단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 호러영화적으로든 다른 것으로든 그다지 좋게 볼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이 리메이크판 "디 아이"가 원작 "디 아이"보다 나아보이는 것은 원작이 3류 트랜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의사와 환자의 사랑을 뜬금없이 크게 부각시켜나갔다면, 리메이크 "디 아이"는 그런 정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원작만큼 크게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의 여러 소재들 중 그것까지 따왔다면 욕했을지도 몰라요.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작품이어서인지 몰라도, 대체 알바 양은 언제 셀러브리티로서의 명성에 비례하는 괜찮은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쌓을지...참 걱정됩니다.
P.S 영화는 오는 6월 5일 국내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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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설익은 서프라이즈 디아이(THE EYE)
Tracked from 감성 일기 [2008/05/16 14:01] 삭제공포영화의 성패는 강약 조정에 있다. 관객을 쥐락펴락 호흡과 템포를 적절히 조절해나가는 것이 잘만든 공포물의 관건이다. 공포의 발화점이 캐릭터가 될지, 사건이 될지, 분위기로 조성된 감정이입에서 오는 상상력이 될지 여부에따라 공포의 종류가 달라진다. 어느 정도 수위의 강약과 속도로 진행할 것이며 공포를 체험할 캐릭터와 관람자사이의 거리를 어느정도에 두느냐에 따라 공포의 수준 또한 급을 달리한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소리를 지르게 될 것인지,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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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전작의 느낌을 제대로 못 살린 '디아이'
Tracked from GOLDLITE Info. [2008/05/18 01:01] 삭제시사회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리뷰라는 생각에 글을 써도 되나 망설였으나 개인적으로 원작 '디아이'를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사람으로서 간략한 느낌을 쓰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공상과학과 관련된 영역이나 신비한 무엇을 알게되는 그런 영화라면 상당히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대다수 그런 환타지성 영화들은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과학적인 상상을 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공포감보다는 놀라움으로 영화를 보기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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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솔직담백하게 쓴 리메이크 공포영화 [디아이, The eye] 시사회 리뷰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2008/05/18 12:37] 삭제프레스블로그 디아이 시사회에 당첨되어 5월15일,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9시에 공익근무를 마치고 할 일 없던 친구와 같이 보게 되었다. ㄷㄷㄷ 언제까지 남자끼리 영화를 보아야하는 것이란 말인가/버럭/ 제시카알바주연의 공포영화라는 정보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약간은 음침한 기분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8시까지 티켓을 받으러 오면 드레스코드를 블랙으로 맞춘 사람에게 깜짝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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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방가웠어요.^^ 끝나고는 인사도 못나눴네요.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트랙백 걸어둡니다.:D
순간 흠칫 놀랐다지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아르방양께서는 그냥 가볍게 연예계 생활 하며 돈 좀 모으면서 재테크 잘해서 평생 먹고 살 요량일지도.. -ㅂ -);;
하기사 아직 어리니 여러 작품을 접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짬밥이 굵어지면 작품을 선택하는 the eye도 -_-;; 좋아지겠죠..
알바양.. 한때 참 좋아했었는데 (제임스 카메론 할배의 다크 엔젤 시절에 뿅 갔더랬죠) 이젠...
이른 나이에 이미 남의 여자라지요..쿨럭;;
알바는 작품 고르는 안목 보다도 우선 연기력이 문제인 듯 하네요..
연기가 받쳐주면 별로인 영화라도 좀 살릴 수 있을텐데,
반대로 영화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한 몫 하는 배우가 아닐지..-3-
어떤게 더 문제일지 모를 정도로;; 그간의 작품들이 다 별로였어요;;
원작은 봤기에 이런 영화는 패스~~ ㅋㅋㅋ
예, 그대로 패스~ 다른 볼만한 영화들이 얼마나 많은데요6^
저는 공포영화를 그리 많이 본 편이 아니고, 그나마도 영화관에 가서 본 것은 별로 없어서 이번 디아이 시사회때 보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음...아직 제가 초보였던거군요ㅋㅋ
암튼 트랙백 걸고 갑니다~
겁이 많아서(-_-) 공포영화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영화는...그나마 무섭지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