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6년이 흘러 개봉한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은 자신이 스스로 외전격임을 인정하는 영화입니다. 영문제목 "Terminator Salvation"에서 보이듯이 그간의 후속편과는 다르게 숫자를 달고 있지 않습니다. 제목부터 자신의 차이를 드러내며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맥지는 이 영화의 이야기가 '할만 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화는 '심판의 날' 이후, 기계들이 지배한 세상에서 기계들에 맞서 저항군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201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 편의 시리즈에서 잠깐씩 보여줬던 바로 그 미래입니다.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 분)은 그의 어머니 사라 코너가 했던 말처럼 저항군의 리더로서 스카이넷을 토벌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 분)라는 정체불명의 사내와 조우하게 됩니다.
이야기 구조 상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시리즈의 핵심 구조였던 쫓는 자와 쫓기는 자라는 관계가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존 코너가 마커스와 만난 후 드러나는 마커스의 정체와 존 코너가 스카이넷 본부에 침입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영화의 구조는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성을 나타냅니다.
팬들은 맥지가 연출을 맡았을때 크게 반발했습니다. 고작 "미녀삼총사" 시리즈를 만든 감독이 감히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연출을 맡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하게 그렇게 말은 하지만, 그 말 속의 의미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맥지는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흔히 말하는 MTV 스타일을 구사하는 감독입니다. 영상적 화려함이나 카메라 기교를 통한 눈요기에는 능합니다. 맥지는 그의 장기를 잘 살려서 크나큰 액션장면의 연출에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신은 분명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맥지 같은 스타일의 감독들의 단점은 딱 거기까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들의 가장 큰 약점은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꾼'으로의 재주는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전개에서 어떤 식으로 강약을 주며 흐름을 이끌어나가야 할지를 잘 모릅니다. 강 부분은 액션신이고, 약 부분은 드라마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흘러갑니다. 이번 영화도 그와 다르지 않습니다. 액션신의 비중이 상당하지만 드라마는 완급조절이란 말을 꺼내기 민망할 정도로 힘을 기울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크리스챤 베일이란 너무도 좋은 배우를 데려다가 그저 고함만 고래고래 지르다가 영화의 엔딩을 맞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캐릭터 및 배우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맥지는 자신의 한계를 이 영화에서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눈요기만으로는 보는 이들을 극 속으로 빨아들일 수 없습니다. ("트랜스포머" 급이 아니라면.)
영화는 여러모로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을 드러내려고 하지만 확실한 것은 "터미네이터1,2"와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고 오히려 '금지어'와 가까운 쪽이라는 것입니다. 액션신이 '금지어' 보다 더 눈을 사로잡긴 하지만, 그것이 현재의 다른 영화들보다 눈에 띄는, 확연히 나은 점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영상미적 측면에 더해 이야기가 처지면서 그저 흔한 디스토피아적 미래관을 배경으로 한 헐리우드산 SF 블럭버스터라는 느낌이 강할 뿐입니다. 지난 시리즈의 대사나 요소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지만, 결국 이 영화가 보여주는 차별은 '금지어'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그저 시리즈의 외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꼴입니다. 이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적자가 아닙니다. 영화에서 강조하는 '두번째 기회'는 외려 구차해보입니다.
혹자들은 이제 '제임스 카메론'을 잊으라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손을 뗀 후, 시리즈에는 많은 부침이 있었습니다. 즉, 잊을만한 어떤 동기 유발도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저도 바라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그것을 과거의 것으로 남길만한 새로움과 강렬함을 지닌 것을 말입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마무리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면, 팀 버튼의 "배트맨"과 거의 같은 위치, 아니 혹은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과 같은 그런 "터미네이터"가 나와야 합니다. 맥지가 만들어낸 이 "터미네이터"는 분명 아닙니다.
P.S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2>3>4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라리 이번 4편보다 '금지어'가 더 낫습니다. 정말 '금지어'에서 닉 스탈이 캐스팅 되지만 않았더라도..쿨럭...
P.S2 맥지의 낚시질.. 언제는 IMAX DMR 2D로 개봉한다더만..
P.S3 씨너스 이수5관의 사운드는 그저 감동입니다. 확실한 것은 이전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의 사운드 레코딩 자체가 너무 얌전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건재한 씨너스 이수5관. 역시 소스가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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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리나루카스의 작은공간 작은생각 [2009/06/14 06:26] 삭제[ 장르 ] SF, 스릴러, 액션 [ 상영시간 ] 115분 [ 개봉 ] 2009/05/21 [ 감독 ] 맥지 [ 출연 ] 크리스찬베일, 샘워싱턴, 안톤옐친, 문 블러드굿 [ 나의 평점 ] (5개만점) 모든 영화가 그렇겠지만, 큰 영상에 서라운드의 최고 음향으로 만끽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 특히 더한다면 화려한 CG가 기대되는 SF물은 더욱 그렇다. 하나만 더한다면 터미네이터와 같은 대작시리즈. 아직도 터미네이터 1편을 보았을 때의 기억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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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구나 맥지 ㅠㅠ............그래도 기대좀 했건만 ㅠ
비밀댓글 입니다
시간 여행으로 대체 미래가 어느 정도 바뀐건지가 사실 잘 모르겠어요-_- <T3> 때 처럼 실수한건지, 아니면 미래가 변한 결과인지..
음....3편보다 못하다는 말은 그냥 욕인데ㅋㅋㅋㅋ그정도인가요? 인터넷에서도 평가가 극과극이고...한번 봐야겠네ㅋ어떻게 해놨나
닉 스탈만 잊는다면...전 <T3>가 나은 것 같습니다;
ㅋㅋ개인적으로 닉스탈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인데 그놈의 T3이 필생의 오점이 되었네요
사실 영화는 so so인데.. 씨너스 이수에서의 음향이 작살이네요. -0-
5관이 물만난 고기 마냥 폭주하는 군요..
영화만 더 좋았다면 좋았겠는 데..
간만에 씨너스 이수5관에서 제대로 즐길만한 영화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영화가 -_- 이래서 문제긴 하지만요;
드디어 보셨군요. :-)
제 경우, '터미네이터 살베이션'에 대한 총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편이 기대된다'입니다. 여름을 겨냥하고 만든 블록버스터라 치면, 괜찮은 영화라 생각할 정도고요. -이유는 뒤에 적겠습니다-
문제는 제임스 캐머룬의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이죠. 보통 영화가 아니니까요. 성인을 겨냥해 만든 SF액션 장르에 있어서 이 이상의 것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이잖아요. -무삭제판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공수까지 해왔던 유일한 영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테판 님이 지적하신 크리스토퍼 놀란의 사례는 맥지에게 가혹한 요구로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맥지와는 다른 케이스가 아니냐는 판단도 들고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은 새 판을 깔고 시작한 것입니다. '팀 버튼이니 조엘 슈마허니 모두 잊고, 난 나만의 배트맨 세상을 그려 보이겠다'고 외치며 만든 영화잖아요. 물론 (특히)팀 버튼이 만든 배트맨의 성과를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전작들과는 전혀 무관한 영화를 만들어낸 놀란 감독이기에 맥지가 처한 상황에 비하면 보다 수월한 입장에서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를 만들었을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혹자가 말한 것처럼 맥지의 신작은 '시퀄인 척하는 프리퀄'입니다. 속된 말로 사람 미치게 만드는 작업이겠죠. :-( 전작들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작을 무시한 처사라며 비난을 받고, 전작들을 답습하다가는 새롭지 않다고 비난을 받는 등 태생적으로 핸디캡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일일 테니까요. 더군다나 영화의 결말이 미리 정해져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 나아가야 하는 일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에이리언3'의 데이빗 핀쳐마저 엄청난 비난을 들었던 사례를 떠올리면 될 거라 생각을 합니다. (이 작품은 시퀄이기에 결말이 정해진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그러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터미네이터 살베이션에 대한 제 평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편이 기대된다'인 것입니다. 터미네이터라는 거대한 작품을 이어가는 일이 험난한 작업임을 염두에 둘 때, 맥지는 기대이상의 선전을 한 것 같습니다. 우선 제임스 캐머룬의 작품조차도 평행우주 속에 있는 탓에 1편과 2편의 주제와 내용이 달랐다는 점을 떠올리면, 맥지가 이 평행우주 속에서 적어도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이야기를 뽑아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판을 새로 깔지 않는 이상, 새로운 무언가를 뽑아내는 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죠. 터미네이터의 아버지인 제임스 캐머룬조차 손을 뗀 작업이니까요)
여기서 맥지가 기대이상의 선전을 했다는 근거는 이번 작품을 보며 앞으로 '터미네이터1과 3'가 말했던 '운명론적 관점'과 '터미네이터2'가 말했던 'No Fate'가 짬뽕이 된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다란 판단을 할 수 있었다는 데 있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의 터미네이터가 뒤바뀐 미래에서(No Fate) 카일 리스를 어떻게 과거로 보내는가(운명론)로 이어진다면, 그 안에 서스펜스와 스릴 등이 들어갈 여지가 많지 않을까요?
정리하면 새판과 구판이 적절히 혼합될 수 있는 접점을 찾은 것, 그것도 구태의연하지 않게 터미네이터의 세계를 여하튼 연결시키면서. 이 정도면 맥지가 선방한 게 아니냐고 살짝 묻고 싶습니다. :-)
ps. 1. 맥지의 연출력 문제점에 대한 스테판 님의 지적, 십분 공감합니다.
2. 제 감상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란 것인데, 맥지의 문제점이 차기작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글쎄요...
3. 이미 과거는 바꿀 수 없는 것이 됐지만, 터미네이터가 자신의 아버지의 손에서 끝을 맺었어야 했던 게 가장 좋은 결말이었겠죠. 혹시 모르죠. 터미네이터의 세계 마냥, 제임스 캐머룬이 터미네이터 판권을 팔지 않은 상태의 현재가 진행되고 있을지도요.
4. 마지막으로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유출됐던 결말로 나아갔던 게 더 좋은 결과를 낳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드라마와 액션이 결말을 향해 함께 달려간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는 점, 묵직함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덮을 수는 없었겠죠.
저는 제발 5편은 만들어지지 않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 상태로는 그냥 흔하디 흔한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나 그 이하의 수준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터미네이터"라는 타이틀을 빼면야 모르겠지만요^^;
'맥지'에게 '크리스 놀란'을 기대하는게 무리였죠
하지만 더 가혹한 비교는 다름 아닌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람스'와의 비교일 겁니다
'프리퀄인 척하는 시퀄'을 그렇게 능청스럽게
만들어낼지 예상하기란 쉽지 않았거든요
2주라는 짧은 텀을 두고 영화들이 개봉한터라
맥지에게 가혹한 대우는 꽤나 오래될것 같습니다^^;
'시퀄인 척하는 프리퀄' '프리퀄인 척하는 시퀄', 이 둘 중에 무엇이 더 힘들까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전자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앞서 밝혔다시피, 영화의 결말이 정해진 상태이기에 새로움을 표현하기 어렵다는 점 등의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J. J. 에이브람스의 작업이 쉬웠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맥지의 터미네이터가 에이브람스의 스타트랙과 동급이나 그 이상이란 소리는 더더욱 아닙니다. 스타트랙은 분명 기대 이상의 결과치를 뽑아낸 작품이었으니까요. :-)
여하튼 크리스토퍼 놀란과 에이브람스를 맥지와 비교하는 것은 좀 가혹해 보입니다. 감독들의 역량의 차이는 차치하고 서라도, 맥지가 최고 난도의 작업인 시퀄인 척하는 프리퀄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며 또한 나름 스토리 자체가 터미네이터 팬들을 실망시키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SF액션 장르에 있어서 걸작이라 칭송받는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의 경우, 내부적인 오류가 있죠. 앞뒤의 세계관 및 주제 의식이 상이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맥지의 터미네이터가 기특하게도 이러한 오류들까지 모두 안고서 끝장을 보겠다고 외친 것이니, 기왕 터미네이터의 완결편을 봐야하는 운명(!)이라면 이보다 더 나은 스토리를 기대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스토리, 액션에 치중한 영화보다는 심리극을 강화시킨 SF 드라마에 어울리는 것 아니었나요? 이런 식의 영화를 만들었다면,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를 두면서도 그것들을 계승할 수 있는 영화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맥지에게 그럴 깜냥이 있는가는 논외로 하고요)
rimbaud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전 개인적으로 끝없이 반복되는 터미네이터의 시간여행 설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설정을 맥지가 나름대로 잘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드라마적 감흥을 느낄 대목이 없는 이번 터미네이터에서도 존 코너와 카일 리스가 대면하는 장면만큼은 짠했으니까요.
후속편에서 그 둘의 관계를 신경써서 다듬는다면 2편의 어린 존 코너와 T-800의 관계처럼 매력적인 드라마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 맥지 감독을 칭찬하셨지만
사실 스토리는 시나리오 작가의 몫이 크죠
(3편의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놀라울 정도로)
이번 TS의 스토리는 매력적인 부분이 꽤 많지만
연출이 너무 안이해서 그저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어째 액션씬만 나오면 그리도 지루하던지...
구름// 저도 이 둘의 관계를 강화한 후속편이 나왔으면 합니다. 문제는 '맥지가 과연 드라마 연출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인데... 여하튼 제 경우, 보다 확실한 평가는 후속편에서 가능할 것 같네요.
D// 아 그렇죠. 스토리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창조하는 것이니까요. 제가 이를 언급한 이유는, 아시겠지만 감독이 한 영화의 총 지휘자이기에 그랬던 것입니다. 덧붙여 D 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연출이 안이했다는 것 말이죠. :-( 맥지가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가가 후속편의 퀄리티에 있어서 관건이겠죠.
저도 어제 보고 왔는데 대실망이었습니다-_-; 애초에 별로 기대치도 높지 않았는데, 보는 내내 "왜 이렇게 재미없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터미네이터 1, 2편은 굉장히 무섭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였죠.. 그런데 이번 4편은 그냥 폭발씬만 가득하지 아무런 스릴이 없네요. 1, 2편은 잠깐씩 나오던 미래의 참혹한 모습이 소름끼칠 정도로 무시무시했는데 이번 4편은 아예 그 끔찍한 미래가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무섭지 않더만요. 1, 2편의 오마주 장면들도 보면서 향수와 감동을 느끼기는 커녕 그냥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나마 좋았던 것은 샘 워싱(딩???)턴과 안톤 옐친의 연기였습니다. 안톤 옐친 이 녀석은 스타트렉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영화에서도 배역에 녹아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나고 연기도 정말 자연스럽더군요. 스타트렉과 T4 이 두 작품만 봤을 뿐이지만, 제게는 샤이아 라보프와 에밀 허쉬 이상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신예스타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실질적 이유였던 크리스천 베일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배역 자체가 별로인 건지 아니면 그 욕설 사건의 영향 때문인지, 영화 보면서 '앞뒤 꽉막힌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말이지요..; 마커스가 나올 때는 영화가 꽤 볼만하다가, 존 코너가 나오면 재미없어지더라는..;;
T3는 워낙 주위에서 혹평하는 바람에 보지 않았는데, 그래도 T4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보고싶어졌습니다.. 적어도 로튼토마토 평가를 보면 그렇네요...
맥지의 연출력의 한계랄까요^^ 팬들이 우려했던 바가 그대로 현실이 된 영화입니다.
ost에 대해서도 평가해주세요 전 mcg에게보다 대니 엘프먼에게 더 화가 납니다
과거 브래드 피델의 오리지널 테마가 너무 강렬해서겠지요^^ 저는 이번 대니 엘프만도 좋았습니다.
저 너무 놀랐어요 시너스 이수 가 이렇게 좋을줄이야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네요
거의 처음에 헬리콥터가 터미네이터 깔아뭉게는 장면에서 제귀가 먹먹할정도로 빵빵하더군요
물론 말소리가 그것때메 전혀 안들리는 단점(?)같은 것도 있지만 터미네이터 메인 테마곡이 흐를때 그 온몸에 돋는 소름이란 끄허헉~ 오랜만에 진짜 영화 감상 했네요 ㅎㅎ
전 그 헬기 소리를 뚫고도 말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분명 저음이 과잉된 감이 있는 씨너스 이수5관이지만(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저음이 강하면 사운드가 좋다는 인식이 강하죠), 그렇다고 다른 음을 뭉개거나 하지를 않거든요.
전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2>1>3 순인데.. 이 리뷰를 보니 3편보다 못하다는건데... 흠냐 역시 맥지인가
그나저나 OST는 나왔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리뷰를 보면 OST에 관한 얘기는 없는듯 해서...
3편 OST는 정말 좌절이였는데.. 그럼~ 잘읽고 갑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그래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아닌가보군요 ㅠ 내일 보러가기로 했는데 에잇 ㅠ
기대를 버리고 가세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_-;;
후후 스타트랙을 재밌게 봤으니 아쉬움은 없습니다.
애초에 T4는 기대도 안했으니..
흐흐;
역시 실망스럽더군요.
여름 블록버스터에 만족해본지 꽤 됐네요(다크나이트 제외).
사실 '트랜스포머2'도 그닥 기대는..
'터미네이터' 매력적인 소재인데 제대로 살려줄
적임자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크리스찬 베일, 강력 카리스마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군요)
(안톤 옐친, 역시 앞날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배우!)
<터미네이터>는 이제 그만 놓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예요^^
그렇게 거지 발싸개같은 영화인가요?
imdb 평점은 되게 높은 걸로 아는데..
그래도 터미네이터 1,2를 뛰어넘을 영화를 기대하는 게 아니라
여름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본다면 충분한 감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터미네이터가 어떤 감독을 만나도 기존의 스타일을 제대로 구축시키지 못할 바에야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하고 개성적인 감독을 만나 새로운 스타일로 가는 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맥지가 절대 어떤 인상적인 감독은 아니죠; 루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30%대구요.
보고나서 크리스천 베일이 왜 영화찍다 말고 욕했는지 알았습니다.
쿨럭;
상업적으로는 나쁘지않은영화...뭐 배트맨도 비긴스때는 거지였으니까...
터미네이터4는 비긴스보다 한참 떨어지는 영화라는게 문제죠 ~_~;;
여름용 블록버스터로는 적절했지만, 문제는 이것이 터미네이터 시리즈였다는 것....!
맥지 조금만 스토리에 충실하지 그랬수ㅠㅠ
스토리 문제보다는 맥지의 연출력에 문제가 있다고 해야겠죠^^ 액션도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어떤 '포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밋밋함이구요.
그도 그렇거니와, 중간중간에 흐름이 갑자기 끊겨버리는 씬들이 등장해서 말입니다. 몰입하다가 갑자기 뚝, 또 몰입하다 뚝..............
그런데 이상하게 궁금해지는 점 하나, 만약에 놀란 신(^^)께서 이 영화를 맡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아니, 이젠 '만약'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액션 마저도 밋밋하다면...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휴...안타까운 나의 터미네이터여ㅜㅜ;
밋밋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확연한 특색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맥지, 이럴줄 알았습니다. -_-a (입만 살아가지고..)
리뷰를 읽어보니 저와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상영관을 나서는데 얼마나 한숨이 나오던지요. T.T
이젠 그냥 맥지의 고충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자기 분에 맞지 않은 작품을, 자기의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맡고서는 얼마나 고군분투했을지-_-...
사람은 일단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
영화 보고나서 화 나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젠 저같은 관객들 다 내쫓고 새판짜기 하려나봐요.
(딱 맥지의 그릇만큼만 뽑아져 나온 T4) T.T
액션 장면은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드라마가 문제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중반 이후까지 '존 코너는 대체 뭐하는 거냐?'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후속편은 기대되더군요. 어쨌든 헐리우드에서 이 정도로 물량공세를 퍼부어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시리즈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니까요.
제발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힘내줘서.. <<T4>의 워너가 이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좀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봐서는 워너가 어찌됐든 돈은 될 것 같은 이 시리즈를 멈출 것 같지는 않다는게 비극이지만요;
저도 방금 터미네이터 미래의 전쟁을 보고 왔습니다. 너무 기대를 했던걸까요...시작부터 끝까지 요란하기는 한데 뭔가 스토리가 엉성하더군요. 주인공인 존코너보다는 오히려 마커스가 주인공인거 같은 느낌도 들고...터미네이터들이 나오는데 왠지 엉성한 느낌...너무 억지스러운 스카이넷파괴....그러나 이건 컴퓨터가 아니라...넷이라...뭔가....이건 시리즈와 차별화된 독립된 스토리같은 느낌이들더군요. 또한 존 코너의 아내가 임신하고 나오는데 차라리 결혼을 안한걸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듯...왜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을까...거의 없는 정도로 비춰지고 아무 영향도 없던데....나중에 다른걸로 키우려고 그러나.....너무 억지스러움....1,2편의 긴박하고 긴장되는 그런 느낌은 없고 처음부터 계속 부수고 폭발시키는 그런 시끄러운 걍 나중에 비디오로 보는게 나을듯...
트랜스포머2가 더 기대되네요
케이트와 그녀의 임신 같은 경우는 <T3>의 설정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T3>에서 후에 미래에 존 코너가 케이트와 결혼을 하고, 존 코너가 죽은 후 케이트 코너와 그의 자식들이 저항군을 이끄는 큰 역할을 한다고 하거든요.
3편에서는 미스 캐스팅으로, 이번에는 맥지의 부족한 연출력때문에 희생되어진 존 코너.....
그나마 베일이어서 다행이었던것 같아요.
마커스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 전 이친구 설정이 맘에 안듭니다...
일단 T800이 나오기전부터 이런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왔다는 자체가 어처구니 없고 코너와 리스를
한번에 잡기위해서 만든 인간성있는 모델이라는 것도 어처구니없었습니다. 그나마 샘워딩턴의 연기가 살린..
차라리 카일 리스를 중심으로 후속편을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안톤 옐친이라는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해줘서... 1편의 마이클 빈이 언뜻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막판에 저항군으로써 인정까지 받았으니 리스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나와주길..
뭐 안나와주면 더 고맙겠지만;
다들 영화를 너무 어렵게 보시는 듯..
영화도 어찌보면 스포츠와 같은것 같습니다.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다라는 점에서요..
스포츠도 만만한 상대랑하기보단 라이벌끼리 고군분투해서 승리를 쟁취했을때가 더 재밌잖아요.
영화도 깊이 있는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흥이
가볍고 못만든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걸 짱짱한 화질과 사운드로 그것을 다시금 느끼기 위해 하나의 영화를 보러 극장을 여러번 갑니다 ^-^;;
그냥 관점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도 가볍게 그냥 웃어넘기면 된다는 분이 계실거고
영화를 통해 뭔가를 얻고 느끼려는 분도 계실거고...
저나 여기 분들 같은 경우엔 후자라서 이런 영화는 용납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결국에는 그렇케 안좋았나영?ㅠㅠㅠㅠㅠ 아아 정말 기대한거였는데..안타깝군여..결국 트포가 이긴건가-_-
개인적으로는 나오지 않았으면 더 좋았습니다;
전 재미있게 봤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출연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터미네이터1,2와 비교하는것이 무리이고 3보단 훨씬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나오는 다른 블록버스터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볼만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G 아놀드의 등장이 뭐랄까..우스꽝스러운 오마주의 안쓰러운 절정으로 다가오더군요;
음.... 저도 스테판님 말씀에 공감인게...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꼭 생각나거나 기억에남는 액션 시퀀스가 있어야하는데 말이죠...
왜 화면은 수십번이나 터져대는데 왜 기억나는 장면은 하나도 없을까요. 액션자체도 뭐랄까,
그림을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제 옆에 어린동생한테 내용 설명해주느라 집중해서 그런걸까요...
(동생은 상당히 만족하더라고요...1,2편을 안본^^)
그리고 진짜 베일보다 왜 마커스가 더 멋있죠....? 주인공은 마커스인가요....ㅠㅜㅠㅜㅠ
안톤 옐친이라는 배우가 카일 리스였죠? 정말 상당히 기대되는 배우네요 ㅋㅋㅋㅋ
이영화에서는 그 두 배우만 건진거 같습니다..
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죠;;
근데 제가 2번 봐본결과 추격씬만큼은 다들 몰입해서 잘 보더군요. 최근 영화중에 이보다 더한 액션씬은 없던걸로 보는데요. 넘 정신없어서 기억이 안나는가 봐요.
도대체 헬레나 본햄카터는 왜 나온건지;;
뭐 이런 개연성이 전혀;;
쿨럭;
오늘 어쩌다 보니 극장에서 T4, 코렐라인3D,김씨표류기 3편을 연달아보게됐습니다 -_-;;;;
T4는 스테판님 리뷰를 보고 본 관계로 기대감을 많이 낮췃음에도 불구하고 별로더군요.
차라리 맥지가 이런장르의 영화를 터미네이터란 타이틀을 빼놓고 만들었다면 좋은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코렐라인은 더빙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빠져서 봤다는...T4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김씨표류기는 그냥 볼만하더군요 스토리는 조금 약했지만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트랜스포머2 기대치만 무지하게 높아진 하루였습니다 -_-;;
박물관이살아있다2도 별로 평이 안좋던데..... 믿을건 트랜스포머밖에....
ps. 개인적으로는 코렐라인 강추입니다 정말 재밌어요!
코렐라인이 제일 낫더군요^^;
스타트렉도 봤고..이제 터미네이터를 봐주러 가야겠네요..그냥 부담없이 봐야겠습니다..허허
마음을 비우세요^^
와우, 오늘 보고 급좌절. 나원 참 맥지감독 설레발을 너무 쳤어요. 뭐가 철학과 액션이 함께 어우러진 끝내주는 영화라는 건지... 자화자찬도 정도가 있지. 빽빽 고함치는 크리스천 베일이 안쓰럽고 아깝더군요 거 참.
차라리 터미네이터1,2 보고 칠드런 오브 맨을 이어서 보는 게 행복하겠음 ㅡㅡ
맥지는 역시 맥지라는^^;;;
화려했지만.
그뿐.
재담꾼이란 타이틀 보단 역시 연출가란 이름이 좋군요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했습니다.
단순하게 볼꺼리 로써
완벽한 블록버스터는 다크나이트가 마지막 일까요,.
조심스레 배트맨3 를 기다려 봅니다.
맥지는 이런 쪽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랄까요;
끙...정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무려 1년을 세워가며 손발이 오그라 들도록 기다렸던 영화인데
지금 보고 오니깐 막상 그저 그런 SF영화군요 ;; 역시 다크나이트가 최고라는
제발 맥지 아웃! 해줬음 해요; (...그런데 솔직히 시나리오도 구멍 숭숭에 뭔가 너저분 한데..스토리 작가들도 좀..)
용산에서 봤는데... 그렇게 화려하게 쏘고 부수고 돌리고 뒤집었는데 기억나는 게 없네요. 작년 어느 영화에서는 등장인물이 철창안에서 박수를 치는 특별할 것없는(?) 장면조차 엄청난 인상을 남겼는데...
이래저래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이퀄리브리엄을 구원했던 베일씨의 연기로도 이 영화의 구원은 무리였나요.
제발 <터미네이터>를 이제 놔줬음 해요;
조커가 Why so serios ? 하는 한마디가
수십억짜리 한컷보다 강렬하다는걸 맥지감독이 좀 알았으면
맥지도 이정도면 최선을 다한거 같습니다. why so serious가 그리 인상깊던가요? 걍 카피문구로 노출이 마니돼서 뇌리에 익은거라고 보는데. 별 의미도 없고 차리리 터미4에서 존코너가 카일리스에게 쭉 지켜줬잖아요가 더 감동적입니다.
'You complete me' 와 더불어 영화에서 조커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멘트로 단순히 홍보적 이미지로 소모되는 대사는 아니지요.^^
어처구니 없는 평이네요...
제임스 카메론마저도 인정을 한 4편인데.. 아마 영화평하신 분이 너무 나이가 어려서 1 편 2 편을 극장에서 제대로 보신적이 없나 봅니다.
4편은 3편을 아예 없애버린거나 마찬가지인, 1 2 편의 구도를 그대로 오마쥬해서 갖고 온 멋진 프리퀄이었습니다. 스토리와 전개의 강약도 2편의 각본에서 따오면서 액션을 뿌렸더군요..
정말 대단한 영화였는데, 주인장분이 악평하자 모두 벌거벗은 임금님이 옷을 입었다고 칭찬하시는것 같네요...
대체 제임스 카메론이 무슨 인정을 하셨다는건지-_-
맥지가 찾아가서 이야기 나눈게 전부고(존경의 의미 겸 홍보상의 이유겠지요.), 제임스 카메론은 심지어 각본조차 보지 못했으며, 후에는 "T4"를 축복해줄 일은 없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댓글이네요...
아니 영화 블로거가 영화 태클 걸었다고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태클 거는 거라는 밑도 끝도 없는 착각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님 눈에는 주인장한테 무슨 권력이라도 있다고 보이시는 겁니까? 주인장과 더불어 여기 자주 찾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추접한 인간으로 몰아붙이는 태도가 심히 불쾌하네요.
더구나 스토리와 전개의 강약을 2편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는 무슨 소리인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4편은 1 2 3편과 판이하게 다른 스타일인데요. 님이야 말로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지요.
덧붙여,
왜 다크나이트와 비교가 되어야 하는지 아무런 논리적 연관도 없어보이지만, 다크나이트와 크리스토퍼 놀란을 운운하려면요..
배트맨 시리즈가 망한뒤에, 배트맨을 다시 부활시킨것은 다크나이트가 아니라 그 이전에 같은 감독이 같은 배우와 덤빈 배트맨: 더 비기닝 이라는 사실을 상식적으로나마 상기시켜주셨으면 좋겠네요.
누가 보면 맥기감독의 5편 보고 쓴 리뷰인줄 알겠어요...
배트맨 : 더 비기닝 없이 다크나이트가 나올 수 있었나요?
태클은 아니고 배트맨 비기닝이 아니고 비긴즈입니다. 비긴즈와 비교해도 터미4가 밀린다고 보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놀란이 언급되는 이유는 무너져버린 시리즈를 다시 일으켜세웠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국내에서 흥행은-_- 이것이었지만 정말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리부팅과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T4>도 모든 것의 시작, 그리고 이제는 평행우주이야기도 나올정도로 헝클어진 이야기라고 봤을때, 리부팅 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과연 <T4>가 새로운 시작에 적합한가? 그건 절대 아니라는 것이지요.
전부다 악평만 쓰셨네요. 안타까워서 씁니다 전 갠적로 꽤 재밌게 봤는데 안좋게 보신분들 이해하지만 또한 다크나이트랑 자꾸 비교하는 것도 거슬리고요. 물론 잘만든 영화지만 터미네이터가 더 좋은 면도 있다고 봐요. 저도 티2,3 극장서본 사람이지만 그때는 어려었고 이 영화도 그때 감수성으로 보면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고 봅니다.
예전에 향수와 다크나이트보다 화려한 액션씬(이건 인정해야 할것 같네요 저도 비교하게 되지만)로 따지면 돈값하는 영화이니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씹을려고 영화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 의견도 있다는걸 적고 싶어서 남깁니다.
씹을려고 영화 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여기에 의견 남시긴 대부분들이 영화에 대해 그만큼 만족을 못하신거아 하겠지요.
T4 평을 둘러보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위에 많이 예의가 모자라보이는 악플러 분이 보이시지만...왠지 저도 동감은 하게 되네요.^^;
T4 의 여러부분들이 T2 의 뒤를 이어주는 인상이 강한데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편이었기때문에, 이 부분에서 '다른 영화 시리즈'를 비교한다면 배트맨 비긴즈를 연상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저도 느꼈는데요.
저 역시 T2 팬들과 같이 봤지만 모두들 대 만족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모두 만족한 T2 와의 접점부분이라는 강점이 이 리뷰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것 같고, 오히려 연결고리상 거의 무시가 되어버린 T3 가 비교가 된다는게 아마 악플러분의 심기를 건드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왜 안좋은지에 대한 부분이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리플달리는 분위기는 아무런 논리 없이 객관성이 있는듯하게 추어올려지는 모양새가 , 참 영화 리뷰가 풍부해보이는 좋은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6^^;
nomodem 님의 리플은 상당히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T3>와 더욱 결부 짓는 것은 그저 말쑥함만을 추구하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물이라는 점이 큰 공통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의 논리적 오류로 인해 <T2>등과 이어서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에 더 해를 끼치구요. 본문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다크 나이트> 하나를 두고 지칭한 것이 아니구요. "배트맨 비긴즈"가 무너져가던 프랜차이츠를 얼마나 훌륭하게 살렸는지는 다 아는 것이고(그렇기에 "다크나이트"가 있게 된 것이고) 그렇게 묶어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 시작으로 봤을 때 맥지의 이번 <T4>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제가 생각하는 모든 영화의 평은 주관적입니다. 과연 영화를 본 개인의 생각에 객관적 잣대를 드리댈 수 있는지 우선 의문이구요, nomodem 님이 말씀하신 부분 역시 개인의 주관적 관점이지만, 저는 님의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생각은 주관적이니만큼 다양한 것이니까요.
문제는 그런 어떤 다른 이의 의견이 자신이 보고 느낀 것과는 의견이 다르다 그래서 그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은 다른게 아니라 틀리다라고 생각하며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며 받아들이지 않고 열을 올리는 일부 사람들이겠지요.
다시 한번 nomodem 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P.S 어떤 명확한 객관성의 의견을 구하신다면, 신문기자들이 쓴 기사 밖에 없겠지요. 블로그는 개인이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주관적인 매체고 저는 그 매체를 활용하는 한 블로거구요.
내 작성글이 삭제가 되었나.. 내 글에 대한 다른분 생각 좀 볼려고 왔는데 없네 ㅠㅠ
글쎄요, 전 욕설 아닌 이상 삭제를 하지 않습니다만. 댓글 휴지통에도 없구요.
T:S를 마치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에 빗대며 후속작이 '다크 나이트'와 같은 포스를
뿜어내길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맥지가 그럴싸 보이게 만들긴 했으니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액션/SF물에 지나치게 관대한 점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P.S - 맥지는 참으로 자신만만 하더군요. 오프닝과 엔딩에서 반복되는 McG, McG Film에서 폭소했습니다.
액션만 보더라도 그 스케일이나 연출에서 뒤로 갈수록 포스가 딸리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어느 면에서도 봐도 그리 만족할 수 없다랄까요^^; (제작비를 다 어디다 쓴..)
터미네이터 이제 그만끝내는게 2탄을 위해서 좋은일인것같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미 팔린판권이 다시 유명제작사에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감독을 맥지가 아닌 최소한 명작을 만든 감독이여야 할것같습니다
명작을 만든 감독이 맡을 생각이 없을 것이라는게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