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은 "용의 부활"과 같은 부분입니다. 조운이 아두를 구하는 장면. 이번 영화에서 중심은 아니지만, 어쨋든 큰 인물들인 유관장 트리오 및 조운 등의 여러인물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그 장면을 선택했을테지만, 문제는 이미 "용의 부활"에서 다룬 장면이라는 것입니다. 그 간격이 큰 것도 아니고 근 몇달 사이에의 개봉작에서 이런 유사 장면이 그대로 보인다는 것은 사실 신선함면에서는 크게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이 장면이 "용의 부활"과 비교했을때 아주 확연할 정도로 획기적인 느낌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런 시작을 지나서 영화는 전개되지만, 많이들 아시다피시피 이 영화는 두편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 그 첫번째 작품입니다. 가장 중요한 적벽대전은 겨울에 개봉할 2편에서 공개되고, 이 작품에서는 그 시작 전의 모습까지만 그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2편을 앞두고 있는 작품으로 영화는 그 기반 작업, 대표적으로 캐릭터 구축 및 상황설명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기대하던 큰 스펙타클함 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물론, 그러한 캐릭터구축과 설명이 이 영화에서 중심으로 가져온 제갈량과 주유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데 일조하기는 합니다만.)그나마 1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구궁팔괘진' 장면도 생각보다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합니다. '구궁팔괘진'을 비롯한 영화에서 선보이는 다른 전투 장면들도 마찬가지이구요. 특히나 주요 장수들의 전장에서의 모습은 마치 코에이의 비디오게임 "진삼국무쌍"을 보는 것 같아 실망스럽습니다. (..저러다 무쌍난무 안하나 하는..)
사실, 이렇게 궁시렁대지만 이러한 모습을 그저 묵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직전에 언급했지만,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2편에 등장할 적벽대전으로 나머지는 모두 그것을 위한 사전 단계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1편만 따로 떼어놓고 본다면 아쉬운 작품임에야 분명하지만 겨울에 2편이 개봉 후, 둘을 합쳐 전체적인 하나의 작품으로 이해해봐야하는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 영화는 2편을 위한 떡밥이니까 말입니다.
P.S1 ...제가 생각하는 제갈량의 이미지는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음흉함'인데 말입니다. 언제나 제갈선생은 음흉함이 아닌 다른 멋진 무엇인가가 있게 그려져요.
P.S2 역시나 중국애들이 오늘날 벌이는 소림전투축구는 그때부터 전해져 오던 것인가 봅니다. 그 장면을 집어넣은 것은 어쩌면 우리가 '축구의 원조다'라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역시 축구는 군대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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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적벽대전 _ 의미있고 길었던 part 1
Tracked from the Real Folk Blues [2008/07/11 13:51] 삭제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Red Cliff, 2008) 의미있고 길었던 part 1 이미 개봉했던 삼국지 관련 영화인 <삼국지 : 용의 부활>이 단순히 삼국지라는 설정을 빌린 것을 넘어서지 못하는 아쉬운 영화였기 때문에, 이 작품 <적벽대전>에 거는 기대는 상당할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오우삼 감독에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조미, 후준, 장풍의 등 여러 기대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기에 그 기대는 더해만 갔다. 극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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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적벽대전 2편이 기다려지는 이유.
Tracked from 감성 일기 [2008/07/11 15:04] 삭제적벽대전 약자와 강자의 싸움에서 약자가 고군분투하여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는 경우 우리는 열광한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돌팔매로 쓰러진 다윗의 모습에서 그러했고, 명랑대첩에서 12척의 함대로 333척의 왜군을 돌려 세운 성웅 이순신의 활약에서 그러했다. 십자군 전쟁, 트로이 전쟁과 더불어 세계 3대 전쟁으로 불리는 80만의 조조와 3만의 수유가 격돌한 어느 전장의 결과에서도 우리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책에서나 읽어 보았던 그 거대한 전쟁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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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Tracked from 디스토리 - 티스토리 ! [2008/07/11 21:51] 삭제기본 정보 제목 :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 赤壁 , Red Cliff 분류 : 전쟁, 액션, 모험, 드라마 나라 : 중국 상영시간 : 132분 개봉일 : 2008년 7월 10일 감독 : 오우삼 배우: 양조위(손권의 책사, 주유), 금성무(유비의 책사, 제갈량), 장풍의(조조), 장첸(손권)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http://blog.naver.com/redcliff2008 문구 : 올 여름,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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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적벽대전>, 피 비린내 나는 스펙타클에 불 타버린 캐릭터
Tracked from 13억과의대화 - 중국발품취재 [2008/07/12 03:29] 삭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블로거 번개 시사회에서 <적벽대전>을 보고 중국의 삼국시대는 가장 드라마틱한 중국 역사 중 하나다. 위 촉 오 삼국이 천하 쟁패를 다투던 역사이며 흥미진진한 지략을 펼치는 소설보다 재미있는 역사이다. 그만큼 영화적 요소가 넘친다. ‘삼국지’ 책 한 번 읽지 않은 사람이 없을 터이니 그만큼 영화 시나리오를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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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Red Cliff)
Tracked from ::EVERLASTING:: [2008/07/14 19:33] 삭제<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4시간짜리 작품을 두개로 나누어 개봉한 것중에 첫번째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삼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것이고, 아시아 영화중 현재로서 최고 규모의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의 상태에서 이 영화를 평가하는 게 정당한 건지 모르겠어요. 영화를 보고서 나온 인상은, 이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긴 예고편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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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Tracked from bada's style [2008/08/15 10:28] 삭제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Red Cliff, 2008)전쟁, 액션, 모험, 드라마 | 중국 | 132 분 | 개봉 2008.07.10 출연양조위 梁朝偉 손권의 책사, 주유 역금성무 金城武 유비의 책사, 제갈량 역장풍의 张丰毅 조조 역장첸 장진 손권 역조미 趙薇 손권의 여동생, 손상향 역후쥔 호군 胡軍 유비의 맹장, 조자룡 역나카무라 시도 中村獅童 Shido Nakamura 오나라 맹장, 감녕 역린즈링 임지령 林志玲 주유의 아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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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러닝타임 내내 전투씬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린즈링은 어떠셨는지?
결국 2편의 그것때문에 이 떡밥을 덥썩 물수밖에 없다죠-_-a 린즈링은 그냥 그럭저럭이었네요.
아, 스테판님 리뷰를 보니 생각나는군요. 그 축구장면.
보면서 '생각보다 상당히 비중있게 오래 보여주는데..'했었는데, 이거 베이징 올림픽을 염두해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ㅋ
어느 정도 의도가 깔려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낼 보러갑니다 -_-V 전 철없이 금성무랑 양조위랑 또 같이 나온데~ 그러면서 갑니다. 핫핫
이번엔 일부러 리뷰를 읽고 갑니다. 적벽대전의 포인트만 생각나고 기억이 희미해서...겨울의 2편이
벌써 궁금해지는걸요. 흠
이 영화는 2편을 위한 떡밥이라는 것이 가장 정확할듯 싶어요^^; 2편에서는 화끈함을 기대해봅니다.
손상향 보러가는 1人
조미는 개인적인 취향과 거리가 멀어서;;;
마치 분위기가 킬빌2를 본 듯한 분위기이군요...
떡밥에 낚인 가련한 신세;; 쿨럭-_- 차차리 3시간 분량으로 한편으로 내던지말이죠. 분명 이건 800억이라는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한 전략전 선택이었을겁니다.
적벽대전에 적벽대전은 없더라....군요
딱 부제가 정답이었지요^^;; 거대한 전쟁의 '시작';;;
예고편 보고 기대했고..린즈링이 보고싶었는데..
엄마 아빠가 보고오시더니 잘나가다 뒤가 어무하다 하시더라구요..
이거 봐야 하나??ㅋㅋㅋㅋ
또 1부 2부는머에요? 영화안에서 나눠지나??
예, 겨울에 2부가 개봉합니다.(총 2부작입니다.) 1부는 말그대로 적벽대전의 시작 직전까지 다루고, 2부에서 적벽대전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개봉한 1부는 떡밥, 제작비 벌기 위한 구차한 편수 나누기 정도가 되겠네요;;
1은 적벽이고, 2는 대전인걸까요? 마지막 장면에 좀 허탈한 웃음이 나왔지만, 너무 기대를 안한 탓인지,
오히려 은근 재밌군 -_-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흐...
그나저나, 뭐냐, 쟤들도 군대에서 축구하냐, 이기면 뭐 주냐, 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_-;;
참, 겨울에 있을 후속편(?)이 기대가 되긴 하니, 목적달성은 한 듯. ^^;;
떡밥의 임무..쿨럭;;
ㅎㅎ 용의 부활도 안봤고 또 스테판님 덕에 아무런 기대 없이 가서 봤더니 나름 볼만하더군여.
관우랑 장비가 나오는 장면들은 왠지 코믹했다는 ㅡㅡ;;
뭐 물론 '대전'이 없이 끝나서 허무하기도 했구여. ㅎㅎ
2편 기대해 봅니다~
2편에 모든걸 기대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