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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티드 (Wanted, 2008)

[Movie/Review]
원티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전작은 "나이트 워치" 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었고, 그가 헐리우드에 오게 한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한 작품이죠. 그 작품은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작품임에는 분명했으나 원작이 있는 이야기로서 원작을 모르는 다른 이들에게 영화의 이야기를 알리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헐리우드 진출작 "원티드"에 우려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각색된 원작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에 대해 먼저 답을 내리자면, 우려는 기우였다입니다.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헐리우드와 만나 더욱 때깔좋아지고, 눈에 띄는 비쥬얼에 이야기의 전개도 무리없이 이루어냈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인상적인 비쥬얼로 시작합니다. 예고편 등에서도 보여졌던 창문을 깨고 나가면서 총을 쏘는 이미지와 이어지는 저격 장면은 처음부터 이 영화의 비쥬얼에 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R등급 답게 약간의 고어장면도 곁들여지고 말입니다.
"원티드"는 한 회사의 경리 매니저인 웨슬리 깁슨이라는 사내의 일탈기입니다. 인상적인 오프닝을 뒤로 하고 이 주인공이 소개되어집니다. 회사에서는 상사에 들볶임 당하고, 친한 친구는 자기 여자친구와 자신이 산 식탁 위에서 섹스나 즐기고 있고... 그럼에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소심한 사내가 바로 주인공 웨슬리 깁슨(제임스 맥어보이 분)입니다.구글에 자신의 이름을 쳐보고는 알 수 없는 자신의 정체를 궁금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억눌리고 피곤한, 그리고 그것이 반복되는 일생을 자포자기하며 살던 그 앞에 폭스라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녀가 말해주는 진실. 웨슬리의 아버지는 암살자였다는 것입니다. 폭스의 안내로 '결사단'이라는 비밀 단체의 본거지에 가서 수장격인 슬로안을 만나게 되는 웨슬리.그곳에서 그는 두려움 속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능력을 깨닫고는 결국은 '결사단'의 일원이 됩니다. 일탈의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 '결사단'이라는 단체는 프리메이슨를 변현시킨 듯한 이미지입니다. 프리메이슨의 시작이 석공들이었다면, '결사단'의 시작은 방직공들이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이어진 집단이 어떤식으로는 세계의 흐름에 큰 일을 한다는 것도. 각설하고, 웨슬리는 고된 훈련 끝에 점차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나갑니다. 이런 모습은 어쩌면, 'I'm sorry.'라는 대사의 변화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두 번의 이 대사는 말 그대로 상황에 따른 미안함의 표현이었다면, 마지막 세번째 반복될때는 암살자로서의 웨슬리 깁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웨슬리 깁슨이 암살을 하는 이유는 운명입니다. 문제는 그 운명이 누군가를 거쳐 웨슬리에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웨슬리의 일탈을 지나서는 영화는 운명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가. 있다면, 그 운명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가. 이와 더불어 또 한축을 가지는 것이 바로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글에서 자신의 이름을 쳐보는 웨슬리의 모습은 정체성을 찾고 싶은 궁금증을 나타내고, 영화는 그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원티드

운명이니, 정체성이니 왠지 모르게 진중하고 심오한 이야기 같지만, 생각만큼 그런 편은 아닙니다. 또한 약간의 반전이 있긴 하지만, 이야기가 그렇게 특별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말그대로 깔끔하니 무리없습니다.) 결국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고 주를 이루는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액션입니다. 영화는 조금 과장을 더하면, 쉴 새 없는 액션을 선보입니다. 이 액션 장면을 보니, 뭐랄까 재능있는 감독이 헐리우드의 거대 자본을 만나서 나름 원한대로 자기 능력을 펼칠때 어떤 모습이 보여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에서 빠질 수 없는 자동차 추격신, 총격신, 대규모 액션신 등에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습니다. 'Curve the Bullet'이라고 (혼자서) 불러보는 장면들은 단순히 신기함을 넘어서 스타일리쉬하고 극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해냅니다. 기차에서의 액션이나 클라이맥스서의 모습 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후반부의 "이퀄브리엄"을 연상케 하는 일대다 상황에서의 질주신(?)입니다. 장면장면의 연결이 스피디하고 역동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모습이랄까요. 영화의 대부분의 영상들이 이 같은 이유로 인상적인긴 합니다만. 총알을 휜다느니, "이퀄브리엄"이니 하는 것에서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이 영화의 액션은 비과학적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런 비과학성을 의식치 않게 합니다. '우리 영화는 이래~'라고 정의하려는 듯한 초반 오프닝부터의 모습도 있겠지만, 그런 비과학성을 뛰어넘는 스타일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티드

헐리우드 첫 진출작에서 흥미로운, 그리고 인상적인, 섬머시즌에 부합하는 액션영화를 선보인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차기 행보가 기대됩니다. 벌써부터, 후속작이 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니 그 기대가 빠른 시일내에 충족될 것 같은 생각도 드는군요.

P.S1 적다보니...배우이야기를 빼먹었네요. 그간 "어톤먼트", "페넬로피" 를 통해서 로맨틱가이로 자신을 알렸던 제임스 맥어보이는 자기의 영역을 또 한번 훌륭히 넓혔습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 어쩌면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배우는 그녀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P.S2 어쨋든 뭐, 이 영화는 제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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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원티드 _ 또 하나의 시리즈물의 탄생인가?

    Tracked from the Real Folk Blues [2008/06/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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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티드 (Wanted, 2008) 또 하나의 시리즈물의 탄생인가? 처음 이 영화의 대한 정보가 알려지고, 안젤리나 졸리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떠올리는 액션이 강조된 예고편 등을 보고나서, 이 영화에 대해 든 선입관은 그저 '총질' 액션이겠구나 하는 점이었다. 특히나 예고편에서도 강조했듯이 비껴쏘는 창조적인 총질을 봤을 때, 예전 총과 권법을 크로스오버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퀼리브리엄>과 같은 조금 색다른 액션 영화가 될 것 같다는..

  2. Subject: 원티드 (Wanted)

    Tracked from ::EVERLASTING:: [2008/06/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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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원티드&gt;는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들을 위한 아드레날린 분출 영화입니다. 시나리오도 그래요. 짜증나는 상사에게 시달리는 직장이나, 자신을 놔두고 바람피는 여자친구에게 시달려야 하는 집이나, 가는 곳마다 동네북인 웨슬리 깁슨(제임스 맥어보이)은 정말 구질구질한 일상생활에 질렸고, 찌질한 스스로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글에 자기 이름을 쳐도 아무것도 안나올 정도로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삶에 스스로에게 내가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3. Subject: 원티드

    Tracked from mai deiz.... [2008/06/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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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본의아니게 문화생활을 조금 하게 된다. 쿵푸팬더를 본지 1주일도 안되어 또 상영관을 찾은 건 '원티드'를 보기 위해서 였다. 여기저기서 꽤나 많은 예고편을 봐서 관심이 있었던 것도 있었고, 왠지 매트릭스가 생각나는 스타일리쉬한 연출에 호기심도 꽤 들었더랬다. 출연진들도 대충 어디선가 많이 본 배우들이 포진해 있었는데, '페넬로피'에 출연해서 돼지코 여자와 사랑에 빠졌던 '제임스 맥어보이' 그때는 얄쌍하니 귀엽게 생겼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살..

  4. Subject: 만화적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한다. 원티드(Wanted) - 2008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6/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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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원티드를 봤습니다. 개막전 시사회에 참석을 했는데, 듣기로는 전세계에서 최초개봉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스포일러는 제외하고, 공개된 것만 이야기 하지요.. ^^ 동영상 부터~ 우선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된 내용이 상당히 허구에 가깝습니다.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 만화적 상상력이 상당히 많이 가미되어 있지요. 총알이 휘어서 날아간다던지 하는 것이 그러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나와있더군요. SF나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하실만합니..

  5. Subject: 원티드 (Wanted, 2008)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8/06/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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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티드>가 6월 25일 영국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동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액션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원티드>야말로 단연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네요.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지는 티저 예고편을 보고 개봉하기 오래 전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공식 예고편을 보면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알지 못하는 내추럴 본 킬러(제임스 맥어보이)가 암살 조직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6. Subject: [83%] 반골영화, 원티드

    Tracked from Plan9 Blog [2008/06/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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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으로 매트릭스를 뛰어넘는 영화이길 기대했다. 하지만 러시아 출신 신예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에게는 실력은 충분했지만 시간이 없었나보다. 총격전은 이퀄리브리엄이 없었다면 단연 최고 였을테고 반골기질은 매트릭스가 없었다면 굉장히 눈에 띄었을 것이다.(초반 사무실장면은 dvd로 몇번씩 본 아메리칸뷰티와 매트릭스때문에 너무 식상했다 ㅜ.ㅜ)매트릭스보다 나은건 안젤리나 졸리가 캐리 앤 모스보다 매력적이었다는 점과 "피"가 나왔다는 점.하지만 분명한 것...

  7. Subject: 샐러리맨 액션 로망 '원티드'

    Tracked from badnom.com [2008/06/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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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한마디로 말해 찌질이고, 겁쟁이다.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 도넛에 중독된 뚱땡이 상사의 스테이플러 짓을 신경 안정제로 참아내며 "아임 쏘리"를 반복하고, 자신의 애인과 꺼리김없이 성애를 즐기는 동료에게 피임기구까지 계산해주며, 또 그런 애인과 한 침대에 누워 시끄러운 조잘거림을 전철소리로 위안삼아 참아내고 있다. 고작해야 구글 검색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며 존재감을 찾아보려 하는 그런 인간이다. 웨슬리처럼..

  8. Subject: 원티드

    Tracked from Librettist [2008/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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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는 미국의 시카고이지만, 실제로 이 영화의 촬영이 이뤄진 대부분의 장소는 체코의 프라하였다. 영화의 자본은 유니버셜픽처스가 끌어당겼겠지만, 영화의 메가폰...

  9. Subject: 원티드, 충분히 작극적 영상 98% 부족한 2%

    Tracked from 장미목 딸기의 초록잎 [2008/06/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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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웨슬리 깁슨 역), 모간 프리먼(슬로안 역), 안젤리나 졸리(폭스 역)극장에서 처음 예고편을 보고, 멋진 화면의 영화라는 생각에 몇 주를 기대하고 있다가 드디어 봤습니다.화려한 화면과 액션신은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로 멋졌습니다.하지만 현란한 액션이 너무 빠르게 진행을 눈이 따라가기 조금 버겁게 느껴집니다.물리적인 법칙을 깨는 액션은 머리에서 이해하기 힘들어 더 버겁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

  10. Subject: 미국산 쇠고기로 총알 쏘기 연습~!!

    Tracked from 엔지니어링베이 2.0 [2008/06/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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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월 이상, 월령판별 불가, 특정위험물질 (SRMs)포함, 이력추적 미비... 일지도 모르지만 자율에 맡긴 철저한 검역체계를 통해 들어오는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총알받이로 쓰면서 휘어서 쏘는 연습을 하는 장면, 각종 암살씬과 추격씬의 박진감이 예고편에 보여지면서 한껏 기대했던 영화 원티드.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고 했는데, 액션을 좋아하는 나는 기대를 너무 해서였는지 꽤나 실망스러웠다. 예고편에 보여진 것 이상의 내용도, 화려함..

  11. Subject: 원티드 - 디지털 (Wanted)

    Tracked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08/06/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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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하기도 어려운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라는 감독의 이름이 생소한데 카자흐스탄 출신이라고 하네요.&nbsp;러시아의 극장가에서는 나름대로 큰 인기를 얻은&nbsp;감독이라고 소개됩니다.&nbsp;그의 전작들이&nbsp;확연히 눈에 띄었기에 할리우드의 메이저 제작사에서 기회를 주었겠지만 완전히 신뢰할수는 없었나봅니다. 이 작품의 제작비는 7,500만$입니다.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화려한&nbsp;블럭버스터 작품들이 매주마다 등장하는 여름 시즌에,...

  12. Subject: 원티드 -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4가지 방법

    Tracked from 13월의 혁명자 로오나의 仙夜餘談 [2008/06/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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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호평과 악평이 극명하게 공존하는 데다가, 호평 쪽도 악평에서 드는 요소를 긍정하고 있고, 또한 주변의 평이 무척이나 미묘했기 때문에 기대치를 낮추고 머릿속에서 처음부터 몇가지 조정사항을 거치고 나름대로 '원티드 즐기기 모드'를 만들었는데 이게 제대로 먹혀들어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는 이야기. '원티드'를 즐기기 위해 머릿속에서 조정해야하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연성을 기대하...

  13. Subject: [원티드(Wanted, 2008)]

    Tracked from ▒강희누나의 이야기▒ [2008/07/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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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나오는 영화인지,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영화를 보러 갔었다. 예매권 있다고 보고 싶은 영화 있으면 골라보라고 했더니 우리 동생님께서 고르신 영화이다. "Wanted"..제목만 듣고서는 <황야의 무법자>類의 영화인 줄 알았는데...서부의 광활한 사막같은 건 나오지도 않더라. (전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스포일러로 작용할 단어들이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영화를 본 후 끄적거린 몇 가지 이야기이다.)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영화를 보았다...

  14. Subject: 원티드 ( Wanted, 2008 )

    Tracked from 게으름 기록 [2008/07/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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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l 액션 l 티무어 베크맘베토프 l 안젤리나 졸리 l 제임스 맥카보이말도 안되는 과장 액션을 부풀리고 부풀린다음 돈들여 깔끔하게 뽑음 이런 영화가 나온다. 낄낄.내가 이 친구 나이트 워치 때부터 알아봤다규! ㅠㅠ티무어 베크맘베토프(어렵군;)감독님하는 나이트 워치 찍을때도 별거 없이 그저 스타일로만 막나가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막나가주신다. 그동안 레벨업도 했을거고, 이번엔 돈도 많았을거고, 배우도 좋았고. 이전보다 결과물이 꽤...

  15. Subject: Wanted (2008) : What have you done lately?

    Tracked from Mųźёноliс Archives. [2008/07/09 15:34]
     삭제

    참 신기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비현실적이고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탈피하게 된다고 하는데, Muzeholic은 아직도 멀쩡하니 말이죠. (예를 하나 더 들자면, 나이가 들면 시끄러운 펑크나 락 음악이 싫어진다고 하는데 아직은 그럴 기미가 안 보이니 나이를 먹는건지 안 먹는건지 모르겠음. 뜬금없이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밑에서 계속.) 이야기를 이렇게 꺼낸걸 보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가닥이 잡히시나요? 그렇습니다. "원티드 만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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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독단과 편견이 가득한 블로그 [2008/07/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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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티드 (Wanted, 2008) 액션, 스릴러 | 2008.06.26 | 110분 | 미국 | 18세 관람가 자체평점(내가 준 평점) : 7.6 / 10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모간 프리먼, 안젤리나 졸리, 테렌스 스탬프 <시놉시스> 섹시한 카리스마 안젤리나 졸리의 2008년 강렬한 액션 블록버스터! 6월 26일, 전세계가 원하는 새로운 액션이 온다!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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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영화벌레 [2008/07/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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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직격탄 초반부는 마치 <아라한 장풍대작전>을 보는 듯 했다. 비록 찌질하게 살고는 있지만 사실은 뭔가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을 데려다가 혹독하게 수련시켜 고수를 만든다는 설정, 그의 담당 조교는 주인공보다 선배격인(무협지로 치자면 사매) 늘씬한 여고수. 게다가 방직기 앞에서 보여주는 철사장 훈련까지!! 비유의 대상이 적절치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비유의 대상을 찾은 나의 시야가 좁았다는 것은 '내가 니 애비다' 반전이 튀어나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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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맹구 [2008/06/26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통닭(다크나이트) 먹기 전에 ... 무우랑.. 양배추(핸콕, 원티드..등등) 부터 맛보는것도 좋겟죠 ㅎㅎ .
    개인적인 맛의 취향

  2. ㅋㅋㅋ [2008/06/26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영화의 최고의 명대사는.......멋진 놈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블루스덕 [2008/06/26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보고 왔습니다.
    영상은 오우!!!! 총알로 총알을 막는건 정말 멋지더군여 @.@
    근데 좀 아쉬운게 원작을 안 바서 모르겠지만, 음,,,퇴고가 안된 원고를 읽었다는 느낌이랄까여..
    약간 좀 다듬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4. Saw [2008/06/26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프닝에 이어 다시 반갑게(?) 찾아온 18세의 벽벽벽벽벽벽벽................. 왜 18세를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ㄱ-

    • BlogIcon Stephan [2008/06/26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몇 장면이 그렇긴 한데, 우리나라 폭력물 판정의 기준으로 봤을땐는 좀 의아하더군요;; R등급도 종종 15세 이상을 받는 우리나란데 말이죠.

  5. BlogIcon 아쉬타카 [2008/06/27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한 이야기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조화를 잘 이룬 괜찮은 작품 같더라구요.
    보기전엔 그저 총질 액션뿐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6. BlogIcon 아리마 [2008/06/27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기대 안하고 본 영화인데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이 영화 보고 나서 오는 길에 디스터브드 노래를 들으면서 괜히 파괴 본능이 일더라고요. (....)

  7. 궁둥이 [2008/06/28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롯데시네마 구리점에서 보고왔는데...
    와~~완전 뻑갔습니다...
    이전에 할리우드에서는 꿈도 못꿀.........경이로운 액션을 봤습니다...
    ^^ 제임스 맥어보이의 포스가 대단하던데요...
    졸리여사를 압도할만큼....완전 후덜덜.........
    근데..마지막에 졸리가 왜 동료들을 죽이고 자신도 죽었나요??
    꼭!! 죽어야 했나요..ㅠ_ㅠ..

  8. BlogIcon 신어지 [2008/06/2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과학적인 설정과 액션이지만 짜임새가 워낙 좋으니 흠잡을 이유가 없지요.

  9. 리싸이클 [2008/06/28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와우~~!!
    이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조금 잔인하단 느낌이 살짝들기도 했지만
    그 스타일리쉬함에 반해서..시간가는 줄모르고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토리야 뻔하지만...뻔한스토리를
    이렇게 재밋게 표현하는 영화가 더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

    주인공..초반엔 찌질이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중반넘어가니 잘생겼더군요
    나이스 캐스팅입니다
    그리고 졸리...역시..여신입니다.....최고에요....

  10. 필디 [2008/06/30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위에 궁둥이님!!! 완전 스포일러 ㅠㅠ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완전 당했다는...아직 안봤는데...ㅠㅠ

  11. BlogIcon 배트맨 [2008/06/30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주얼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영화도 재미있더군요. 어제 즐겁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생소한 감독이라서 상영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오락성이였습니다. ^^* 더운 여름에 상영관에서 시원하게 보고 왔습니다.

    • BlogIcon Stephan [2008/06/30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흐... 여름에 이런 영화 하나씩은 있어야죠^^ 작년 "거침없이 쏴라! 슛 뎀 업" 이후에 참으로 즐겁게 본 액션영화였어요.

  12. 맥거핀 [2008/07/03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리뷰에서 맥어보이의 필모에 "라스트킹"이 들어가는 것을 찾기 어려운 게 아쉽네요.
    (물론 포레스트 휘테커의 포스가 강렬하긴 했지만, 맥어보이 역시 상당한 호연을 보여줬었습니다.)

    "Fox"역할에 만약 다른 여배우가 왔다면 슬로언이나 기타 캐릭터에 밀려서 그저 그런 캐릭터로 기억 속에서
    쉽게 잊혀졌겠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강렬한 이미지는 그야말로 굉장하더군요. 압도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헐리웃 스타의 저력"일까요?

    • BlogIcon Stephan [2008/07/0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 그의 인지도를 다진 작품이 "어톤먼트" 부터니까요^^ 그에서 이어져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인 "페넬로피"도 그렇구요. "페넬로피"에서의 제임스 맥어보이는 제대로 멋있답니다-_-=b...

    • 맥거핀 [2008/07/03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레스트 휘태커하니 문득 생각났는데,

      국내 감독의 "내가 숨쉬는 공기" 어떻게 됐나요?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쫄딱 망한 것 같기도 하고...

    • BlogIcon Stephan [2008/07/0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가 개인적으로-_- 심하게 별로였습니다. 리뷰란에 보시면 짧은 감상기가 있습니다.

  13. IStyle [2008/07/09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어보이 때문이라도 봐야 할거 같습니다.

  14. 블리트 [2008/07/10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보고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작년의 300 이후 영상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인것 같아요. 이야기 구조는 상당히 허술한데 몰입도 높은 내레이션을 많이 사용해서 허술함을 좀 매꿨다고 할까요. 근데 액션이 좀 오버스럽게 다가오긴 합니다.ㅋㅋ 특히 총알을 총알로 막는게 너무 많이나와서 좀...
    어쨌든 영상 표현의 신선함이나 디테일한 묘사와 연출은 상당히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너무나 쿨한 마지막 대사까지 말이죠